인천 계양산 러브버그 정체는? 생태계 익충인데 왜 재난처럼 느껴질까 오늘은 최근 계양산 등산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러브버그 대량 발생 현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최근 계양산 다녀오신 분들 중 등산로며 나무, 옷, 머리카락까지 새까만 벌레 떼를 경험하셨다면 아마 이 벌레의 정체가 궁금하셨을 텐데요 정답은 바로 러브버그,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 이름은 예쁘지만 실제로 보면 굉장히 징그럽고 거슬리는 외모와 습성을 가지고 있어 최근엔 해충처럼 느껴지죠 ㅎㄷㄷ 러브버그는 암수가 짝지은 채 공중을 날며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라 사랑벌레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사실은 사람을 물지도 않고 독성도 없는 익충에 가깝습니다 유충 시기에는 썩은 낙엽이나 유기물을 분해해 흙으로 돌려보내고 성충이 되면 꽃가루를 옮기는 역할도 하는 생태계 조력자라는 점 그렇다면 왜 지금 계양산에는 이렇게 엄청난 수의 러브버그가 몰려든 걸까요?
첫 번째 이유는 시기적 조건입니다 러브버그는 보통 6월 말~7월 초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