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그우먼 신봉선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산 현황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선배 송은이와의 영상에서 과거 방송 활동 초창기에 받았던 황금열쇠들을 여전히 고스란히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하는 시간 동안 이 황금열쇠들을 단 하나도 팔지 않고 금고에 넣어두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신봉선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4세이며 2005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데뷔했다.

데뷔 직후에는 개그콘서트에서 대화가 필요해 같은 전설적 코너를 히트시키며 독보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드는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당시 2000년대 중후반에는 예능이나 퀴즈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 포상으로 황금열쇠를 주는 문화가 흔했다. 적게는 한 돈에서 많게는 열 돈에 달하는 황금열쇠는 당시 연예인들에게 최고의 명예이자 가장 확실한 현물 보상이었다.

그렇다면 신봉선이 오랜 기간 팔지 않고 묵혀둔 황금열쇠들의 현재 가치는 어느 수준일까. 최근 전 세계적 경제 불안 속에서 금 시세는 고공 상승을 기록했다.

신봉선이 활동하던 시절의 금 한 돈 가격은 고작 5만 원에서 7만 원 안팎이었다. 그러나 현재 금 한 돈의 가격은 45만 원을 넘어서며 과거 대비 약 8배 가까이 증가했다.

만약 당시에 받았던 황금열쇠들을 여러 개 보유했다면 자산 가치 역시 상상을 뛰어넘을 수준으로 커졌을 가능성이 크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천만 원에 달하거나 웬만한 직장인의 연봉에 버금가는 수준일 수 있다.

확실한 점은 힘든 시절의 땀방울이 서린 물건을 쉽게 처분하지 않는 뚝심과 소중함을 아는 성격이 있었고, 동료 송은이 역시 이러한 금테크 성공에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이다. 요즘과 같은 재테크 시장의 불안정 속에서도 황금열쇠 금테크는 대중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과거의 추억이 현재의 든든한 자산으로 돌아온 만큼 앞으로 보여줄 여유롭고 유쾌한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