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22기가 시작되며 이숙캠 최초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파란을 예고했다. 3천원 부부로 불리는 이들 중 한쪽이 결혼을 약 2주 앞두고 이숙캠을 찾은 것인데, 파혼 위기의 원인은 주차비 3천원으로 드러났다. 아내는 예비신랑이 주차 팁을 미리 알려주지 않아 3천원을 쓰게 된 점에 분노했고, 남편은 그다지 큰 돈도 아닌데 왜 그러냐며 오히려 화를 냈다.

결혼 전부터 이처럼 소소한 다툼이 반복된다면 결혼 후 더 큰 갈등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 남편은 아내의 짜증과 예민함을 싫다는 입장을 내놓고, 자신이 한 달 매출 1억 5천만 원의 강남 샤브샤브집을 운영하는 사업가임에도 30만 원 이상 사용할 때는 반드시 보고하라고 답답함을 토로한다.

서장훈마저 아이를 훈계하듯 말을 하는 남편의 태도도 지적됐다. 반면 아내는 남편의 잦은 분노 표출과 자신의 옆에서 TV를 크게 보는 이기적인 모습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그런 가운데 아내 최설화 씨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다. 단순한 건강 인플루언서로 보기에는 이력과 활동이 화려하다.

피트니스 모델이자 헬스 트레이너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고,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 1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SBS 스타킹에서 반전 힙업녀로 화제를 모았고,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야구장 시구, 소사이어티 게임 등 다수의 방송에 얼굴을 비춘 베테랑 방송인이다.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헬스 트레이너 카메오 출연과 SNL 코리아 시즌9, 연애의 참견 시즌3 재연배우까지 활약했던 이력을 확인하게 되었다.이처럼 화려한 커리어와 상당한 경제력을 갖춘 예비부부가 고작 3천원 문제로 이혼숙려캠프에까지 오게 된 이유에 의문이 남는다.

결혼도 전에 이혼 상담을 받는 사례는 이숙캠 사상 전례 없는 일로 기록될 전망이며, 이미 결혼 소문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파혼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할지 주목된다. 어쩌면 이들이 방송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단순한 갈등을 넘어 오늘날 예비부부의 현실적 고민을 대변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숙캠이 이들을 통해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